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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 화장실 앞이 뽀송뽀송 말끔해져

명섭이 2017. 8. 8. 07:30

화장실 앞 습기와 세균 없는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

가정에서 가장 습한 곳이 어디일까? 화장실, 주방 등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어쩌면 욕실이 딸려있는 화장실에서 막 나올때 발의 물기를 닦는 발매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 앞 발매트는 식구들이 무의식적으로 발을 닦기 위해 밟다보니 수건을 깔아두고 자주 교체하거나 발매트를 깔아두고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눅눅한 기분은 어찌할 수가 없다.

오늘 소개하는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바로가기)'는 그런 눅눅한 기분을 말끔히 씯어낼 수 있도록 빠르게 물기를 없애주는 신기한 제품이다.

 

민팅에 입고되어 리뷰를 위해 제공받은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바로가기)'는 발바닦에 묻은 물기를 순식간에 빨아들여 발을 뽀송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발매트에 묻은 물기도 빠르게 흡수되어 원래와 같이 말끔해진다.

 

흔히 화장실 앞에 사용하는 헝겊으로 만든 패브릭 소재의 발매트는 물기를 머금어 축축한 느낌이 있고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없다. 규조토 발매트는 소재 자체가 세균 번식이 불가능하고 냄새 억제 기능이 있다. 또한, 물기가 닿으면 바로 물기가 사라지기 시작하여 10분 정도 지나면 물기는 완전히 사라진다.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의 색상은 그레이, 핑크, 민트 제품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그레이 컬러다.

 

규조토는 어쨋든 흙으로 만든 제품이라 나 같이 무게가 나가는 사람이 밝으면 깨지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100kg 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80kg가 넘는 내가 사용해도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

'규조토' 란, 바다나 호수에 서식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쌓여 형성된 지층에서 채취한 흙을 말한다. 규조토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존재해 습할 때는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배출하여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토피와 새집증훈을 일으키는 라돈 가스와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을 흡착·분해하여 공기를 맑게 해주는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규조토 발매트의 표면이 더러워졌을 때는 흐르는 물로 닦거나 가벼운 솔로 문지르며 세척을 해서 사용하면 된다. 여름에는 7~10일, 습기가 잘 배출되지 않는 겨울에는 3~4일에 1번 정도 배란다와 같이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서 건조하며 사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 사포 한개가 함께 들어있다. 규조토 발매트는 3~4개월 사용하다 보면 미세한 구멍이 이물질에 막혀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사포로 표면을 밀어 주거나 솔로 문질러 주면 이물질이 제거된다고 한다. 

규조토 발매트 사용지 주의사항

  • 바닦이 울퉁불퉁한 곳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휘어질 수 있다.
  • 햇빛에 장시간 노출하면 휘거나 깨질 수 있다.
  • 비누와 같이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재로 닦아내면 흡수력이 저하될 수 있다.
  • 물에 장시간 담가 두면 흡수 한계점에 도달하니 닦을 때만 물을 사용하시라.

 

처음 박스에서 꺼내어 들어보니 표면이 맨질거리고 규조토가 묻어나는 것 같아서 사용하기 전에 물로 닦은 후 건조를 했다. 닦을 때 뿌린 물이 빠륵 말라가는 것이 신기하다.

닦아낸 발매트의 표면은 부드럽고 문지르면 가루 같은 것이 묻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이것이 규조토일 것이다. 

 

화장실 앞에 깔아보니 화장실 문 넓이 정도가 되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발매트를 밟게 된다. 두께는 1cm 정도가 되어서 밟았을 때 흔들리거나 하지 않고 안정적이다.

 

물기 있는 발로 처음 규조토 발매트를 밟으면 더러운 것이 묻은 것처럼 무리가 선명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물기가 사라지면서 몇분 만에 희미하게 흔적 만 남는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은 샌들이나 슬리퍼와 같이 발이 더러워지기 쉬운 신발을 신을 때가 많은 데, 그 상태로 밟게 되면 더러워지기 쉽다. 특히나 음료수나 애완동물 소변이 묻으면 닦아도 흔적이 남는다고 하니 주의하시라.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 자연 건조 영상>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에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닦다보면 상단 부분이 빠르게 말라가는 것을 보게 된다. 건조되는 속도가 빨라서 신기하지만 실제로는 안쪽으로 물을 머금어가는 것이다. 즉, 건조시킬 때 표면에 물기가 말랐다고해서 속까지 건조된 것은 아니니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간혹 규조토 발매트라고 해서 판매하는 저렴한 제품이 있기도한데 그런 경우 규조토가 아주 조금 섞인 짝퉁일 가능성이 높다. '사라사라 규조토 발매트'는 규조토 함량이 60% 이므로 제대로 성능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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