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2x 마이너 업그레이드. 진저브레드는 언제쯤...

며칠전 삼성의 갤럭시S를 안드로이드OS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진저브래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지원되고, 배터리 효율이 좋아지며, 터치감이 좀 더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LGU+를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U의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좀 성급한 업그레이드가 아닌가하는 말도 많지만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만큼은 인정해주고 싶다.

삼성이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니, 당연히 LG의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언제 자신의 폰이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될 지 궁굼해할 수 밖에 없어졌다. 아직 LG는 언제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계획을 말하지 않고 있다. 혹시나하고 LGMobile Support Tool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확인해보니 기존의 V10N에서 V10S로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떠 있었다.

바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파일의 용량은 이전과 비슷한 약 3003M 정도였다. 다운로드속도는 PC의 인터넷 속도를 따르기 때문에 별 의미없다. 약 14분에 걸쳐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였다. 약 4%에서 멈추는 듯한 현상이 발생하여 깜짝 놀랐다. 

옵티머스2X 업그레이드 실시. 놀랐던 옵티머스2X 업그레이드 오류 대처법

* 업그레이드 후 장점

- 동영상 재생 파일 종류 대폭 강화(mkv, mp4, avi의 h.264, x264 및 720p 동영상)
- 터치감 향상

관련 기사에는 좋아진 점들을 여러가지 말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관련기사) 동영상 재생 파일의 종류가 많아진 것은 그간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다. 터치감도 살짝 좋아졌다. 이전에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V10S 업그레이드 후 조금 더 나아진 터치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마이너 업그레이드도 중요하지만 하루 빨리 진저브래드로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들을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