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뷰의 첫번째 제품을 사용해오면서 4:3 화면비의 가독성에 중독되어 다른 폰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두번째 제품인 옵티머스뷰2(LG-F200S)의 출시는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역시나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성능과 화면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옵티머스뷰2 카메라, 여의도의 가을을 촬영하다.
며칠전 아주 맑은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옵티머스뷰2의 카메라로 가을을 촬영했다.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야겠지만 날씨가 좋고 빛의 양도 충분해서 좋은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였다. 아래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고 사이즈를 줄이고 필요에 따라서 크롭 정도 만 한 원본 사진이다.
<아래 사진은 모두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전 제품보다 노이즈 처리가 좋아져서 확대해도 깨져 보이는 현상이 줄었다. 색 표현력도 똑딱이 카메라 수준은 되는 듯 하다. 다니면서 빠른 촬영이 필요할 때 옵티머스뷰2를 자주 이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광량이 적은 밤이나 실내에서는 이만한 화질의 사진을 얻기는 쉽지 않다.
■ HDR 사진과 일반 사진과 비교
HDR(High Dynamic Range)은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이다. 밝은 곳에 촛점을 맞추면 어두운 곳이 검게 나오고, 어두운 곳에 촛점을 맞추면 밝은 곳은 그냥 하얗게 나오게 되는 데 HDR 모드로 촬영을 하면 다중 촛점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래 '일반 모드'로 찍은 사진과 'HDR 모드'로 찍은 사진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사진을 보면 HDR 모드로 찍은 사진에서는 다리 밑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용량을 보면 HDR 모드로 촬영한 사진이 약 500KB 정도 용량이 크다. 그만큼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어떤 사진이 더 좋은 사진이냐 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 옵티머스뷰2의 디스플레이(True HD IPS+) 너무 좋아~
옵티머스뷰2는 옵티머스G와 같은 True HD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다. 그래서 더욱 밝고 선명하면서도 오히려 소비 전력은 줄어들은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4:3의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만족감을 키운다.
BIS 센서가 추가된 800백화소 카메라와 촬영한 사진을 시원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참 좋은 조합이다. 오늘 소개하진 않았지만 카메라 앱에는 일반적인 기능 뿐 만 아니라 타임머신 기능, 음성촬영 등 까지 제공하여 충분히 똑딱이 카메라를 대신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HDR 촬영 모드도 직접 확인해보니 필요한 경우가 많을 듯 보인다.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이 이상 좋아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까지 든다.
" 본 포스팅은 LG모바일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