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다른 폰으로 변경할 때(기기 변경) 반드시 초기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한다.
'백업 및 초기화' 라는 메뉴가 존재하니 어렵지 않게 초기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데이터 파일이 살아있는 등 빠트리는 것이 있다.
이제 설명을 하겠지만 혹시라도 잘 모르겠다면 AS센터에 가서 '공장 초기화' 해 달라고 하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없을 것이다.
■ ‘계정 및 동기화’ 메뉴에서 동기화 해제
카카오톡이나 지메일 등예 계정을 등록해 두면 자동으로 폰의 주소록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각 앱 들이 이용하는 것이 '동기화 기능'이다. 주소록에서 정보가 변경되면 바로 카카오톡 등 '자동 동기화'가 설정된 앱 들의 정보까지 변경을 해 주는 것이다. 폰을 완전 초기화할 목적으로 '백업 및 초기화' 메뉴에서 초기화를 진행하면 동기화 및 설정된 계정은 모두 삭제가 되므로 이 과정을 생략해도 좋다.
■ ‘백업 및 초기화’ 메뉴에서 스마트폰 정보 초기화
* 초기화 시 삭제되는 정보
- 사용자의 구글 계정
- 시스템 및 어플리케이션 데이터와 설정 사항
- 다운로드한 어플리케이션
- DRM 사용권
- 그 외 사용자 정보
- 현재 등록된 계정 들
'아무튼 깔끔하게 초기화가 되었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어플과 관련된 파일이 삭제되었고, 설정이 사라졌지만 또 하나 남아 있는 것이 있다. 사진과 다운로드한 파일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파일은 어플과 상관없이 그대로 SD 메모리에 존재한다.
■ ‘저장소’에서 내장 메모리 지우기
저장소 메뉴에 들어가면 휴대폰저장공간 및 외부메모리 저장 공간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화 하였지만 파일은 그대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쪽에 있는 '내장 메모리 지우기'를 터치하면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메모리가 깨끗하게 정리된다.
보면 아시겠지만 당연한 것 같지만 놓치지 쉬운 것 중 하나가 초기화이다. 만약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이전 폰을 제대로 초기화하지 못하고 팔았다면 정말 찝찝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나 위험한 사진이나 파일이 스마트폰에 들어 있었다면 문제는 더 커질 수 있다. 꼼꼼히 확인하되 신중하게 초기화를 진행하길 바란다.